이번 사건은 20대 여성 2명이 강아지 가슴줄을 잡고 쥐불놀이처럼 공중에서 돌리며 학대를 한 사건입니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영상으로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SNS에 공개하면서 전 국민이 공분을 산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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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서 두 명의 20대 여성이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수차례 돌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서 빠르게 퍼졌습니다.
가해자들이 실제로 한 짓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명의 여성은 목줄을 찬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듯이 나란히 걸어가던 중, 한 사람이 갑자기 강아지에게 연결된 목줄을 잡고 마치 쥐불놀이를 하듯이 허공에 크게 세 번 돌리는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강아지가 바닥에 부딪혀 내는 신음도 함께 녹음되었습니다.
처벌은 어떻게 되었을까?
영상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갔습니다. 관할 경찰서인 포항북부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과 CCTV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수사 결과, 용의자는 20대 여성 2명으로 확인되었고, 이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포항시는 강아지를 격리 보호 조치했으며, 건강 검진 결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는 지자체가 반려견에 대한 견주의 소유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격리 보호된 지 5일 만에 다시 주인에게 되돌려졌습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학대 피해를 당한 강아지는 지자체가 격리 보호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개인의 사유재산으로 주인이 보호 비용을 내고 강아지를 돌려달라고 하면 반환해야 합니다. 이후 3개월 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피의자들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동물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강아지가 다시 주인에게 돌아간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으며, 동물보호법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동물 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건을 알아본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다시 돌아간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그랬으면 또 그럴수 있는건데, 아무 죄도 없는 강아지를 다시 주인에게 돌려주었다니 정말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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