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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실화다.

2011년 실제 부산에서 10대가 저지른 애완견 세탁기 사건 정리

by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2024. 11. 8.

 

2011년 부산에서 13살, 10살 두명의 학생이 무단으로 집에 침입해 애완견을 세탁기에 넣어 죽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았지만, 이 사건은 아동의 동물 학대와 절도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 목차

    강아지 그린 사진_
    요크셔테리어 그린 사진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2011년,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주공아파트에 거주하던 피해자 김씨의 자택에 당시 금곡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두명의 학생이 물건을 훔치기 위해 무단으로 침입했습니다. 김씨는 외출 중이었고, 현관문이 열려 있어 가해 학생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해자들이 실제로 한 짓

    두 학생은 집 안을 뒤졌으나 돈이 될 만한 물건이 없다고 판단하고, 김씨의 애완견(요크셔 테리어, 6개월)을 세탁기에 넣고 온수를 틀어 현장을 떠났습니다. 김씨가 집에 돌아와 강아지가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최군외 일행을 붙잡았습니다. 결국, 강아지는 세탁기 안에서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처벌은 어떻게 되었을까?

    가해 학생들은 사건 당시 13세와 10세였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고발 조치를 완료했지만, 결국 가해자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고, 부모들이 40만 원을 주고 합의했습니다.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이 사건은 아동의 동물 학대가 결코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 될 일임을 보여줍니다. 가해 학생들이 절도를 목적으로 남의 집에 무단 침입해 돈 될 만한 것이 없자 분풀이로 개를 죽였다는 점에서 생명을 경시한 문제와 작정하고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이 심각합니다. 만일 가해 학생들이 촉법소년이 아니었다면 소년원 송치 처분 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건을 알아본 개인적인 생각 

    절도 목적였든 뭐든 하나뿐인 강아지는 죽었는데 도대체 이게 왜 나이가 어려 40만원으로 합의가 되었는지 진짜 이해가 안간다. 이런 짓을 저지른 2명이 지금은 성인이 되었을 것이고, 만약 잘 살고 있다면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