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거제에서 발생한 전 여자친구 폭행 사망 사건으로 20세 남성이 전 여자친구인 19세 여성 자취방에 무단 침입하여 폭행하여, 사망하게 된 사건 입니다.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사례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피해자의 고통을 잊지 않고, 이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 목차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가해자 김 씨와 피해자 이 씨는 2022년부터 3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온 복잡한 관계에 있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에는 이미 헤어진 상태였으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데이트 폭력 신고를 여러 차례 했지만, 대부분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이 종결되거나 경찰에 단순히 보고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김 씨는 이 씨를 괴롭히기 위해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였고, 이 씨는 결국 학교 생활에서의 괴롭힘으로 인해 휴학하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들이 실제로 한 짓
가해자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씨의 자취방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침입하여, 자고 있던 이 씨의 배 위에 올라타 폭행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씨가 자신을 만나지 않고 다른 친구들과 술을 마신 것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이 씨는 폭행으로 인해 뇌출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고, 눈 아래에는 시퍼렇게 멍이 들었으며 목에는 졸린 흔적과 다리에 상처가 있었습니다. 이 씨는 입원 치료를 받던 중 4월 10일 새벽 상태가 악화되어 부산과 창원 지역의 대학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4시간 뒤,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처벌은 어떻게 되었을까?
검찰은 가해자 김 씨를 상해치사, 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유족 측은 검찰이 적용한 상해치사와 스토킹 대신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공소장 변경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사건 당시 김 씨가 피해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장시간 폭행한 점을 들어,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피해자의 모친은 김 씨가 여전히 자신의 딸이 잘못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깊은 상처를 받았으며, 딸은 더 이상 살아올 수 없는데 김 씨가 감형을 위해 반성문을 제출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로서 큰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김 씨가 저지른 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결국 검찰은 김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사건 발생 후, 가해자의 부모가 피해자 부모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고, 김 씨가 긴급체포 후 "더 좋은 여자 만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법적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고, 검찰의 긴급체포 불승인 결정은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법적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다시금 환기시켰습니다.
사건을 알아본 개인적인 생각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와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가해자의 행동과 태도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더 잘 반영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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