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50대 여성이 침팬지 트레비스에게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침팬지를 기르는 친구집을 방문했다가 애완용으로 키우던 침팬지를 우리에 넣는 것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여성은 침팬지를 우리로 유인하던 중 습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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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가 50대 여성을 공격하게 된 배경
트래비스는 91kg의 거대한 수컷 침팬지로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과 훈련을 받고 교류도 하였으며, 코카콜라 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고 피해 여성과도 일면식이 있었다. 우리에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트레비스를 우리로 유인하기 위해 트래비스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려 했다가 갑자기 공격을 받았다.
50대 여성을 왜 공격 했을까?
전문가들이 추정하기를 사건 당일 여성의 머리 스타일과 옷, 타고 온 자동차가 평소와 달랐는데, 이 때문에 내쉬를 못 알아본 트래비스가 주인을 지키기 위해 공격한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라임병으로 인한 약물 치료로 예민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격당한 여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사고 직후 병원으로 바로 후송돼 목숨을 건졌으나 두 눈과 코, 입을 모두 잃고 평생을 살아가는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하여 코로 숨을 쉴 수 없을 뿐 아니라 음식물 섭취가 거의 불가능해 항상 특수 빨대를 휴대해야 한다며 엄지 손가락 하나를 제외한 두 손을 모두 잃었다. 특히, 사고 이후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하게 됐고, 극심한 대인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한편, 육체 및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은 여성은 침팬지 주인 가족을 상대로 손해배상금을 청구한 상태이며, 안면 전체를 이식하는 페이스수술을 받고 매일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한다.
공격한 침팬지는 어떻게 되었을까?
트래비스를 떨어뜨리려고 삽과 칼로 수차례 시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고 자기 침대로 걸어가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트래비스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태어나면서부터 야생을 전혀 접하지 않은 채로 평생 사람 손에 길들여진 동물도 언제 야생의 본능을 드러낼지 모른다는 것을 일깨워준 사건이기도 하다. 다만, 침팬지에 주인은 자신에 친구가 다쳤음에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도 때론 다른 사람을 죽인다고 트래비스는 내가 낳은 자식보다 더 자식으로 길렀다면서 끝까지 자신의 침팬지를 두둔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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